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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주호 후보는 개혁가 … 교육정책 대화 여지”
“좋건 싫건 그분만큼 학교 체제의 변화, 교육의 변화를 가져온 분이 있나. 개혁가적인 면이 있다.” 친전교조 성향의 곽노현(56) 서울시교육감이 10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시·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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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오세훈 시장, 한국교총 “전면 무상급식 반대” 공동선언
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35개 학부모·시민사회단체는 20일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추진하는 전면 무상급식 정책에 반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. 이들은 선언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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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반고 손발 묶어 놓고 경쟁력 키우라니 … 평준화 위선”
서울 용산구 배문고는 1981학년도에 서울대 합격자를 67명 배출했다. 하지만 2009학년도에는 2명으로 줄었다. 개교 54년 만에 최대 위기였다. 조하수(59) 교장과 교사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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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주호 교과부 장관 인터뷰] “교육감 성과 따져 예산 차등 배정”
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(오른쪽)이 28일 전남 강진군의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열린 ‘농업특성화고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’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. 바로 옆은 장만채 전남교육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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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관(급) 23명 인사] 영포목우회 논란 딛고 살아남은 ‘왕차관’
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. 박 차장은 지식경제부 제2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. [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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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노현, 인사위도 대부분 진보로 채워
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징계위원회에 이어 교육공무원의 인사를 심의하는 인사위원회의 위원도 진보 성향 인사로 대부분 채워 논란이 일고 있다. 곽 교육감은 취임 직후 “전교조와 한국교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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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취도평가 갈등 … 전운 감도는 교육계
친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사이에 우려됐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. 현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학업성취도평가(일제고사)와 교원평가에 대해 진보 교육감들이 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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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부 “학력평가 거부 땐 고발” … 강원교육감 “협박하는 거냐”
바른사회시민회의,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등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“학생인권조 례를 만드려는 계획을 철회하라”며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. [연합뉴스]교육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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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교조 전임자 복귀 명령 … 일부 교육감들 반발
교육부는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의 전임자 77명에 대해 일선 학교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리라고 17개 시·도교육청에 요청했다. 고용노동부가 전날 전교조에 “노조가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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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권력집단’된 서른 살 전교조, 초심으로 돌아가라
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1989년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하던 시절 대학가에서 단골 대화 주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이었다. 학생들은 거리에서 참교육 구호를 외쳤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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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기 자사고는 완생, 2기 자사고는 미생
전주 상산고가 26일 교육부의 결정으로 자사고(자율형사립고) 지위를 앞으로 5년간 유지한다.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결정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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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다수가 된 진보교육감, 반대자 뜻도 헤아려야
친전교조·진보교육감 13명의 득표율은 31.9%(충남 김지철 교육감)에서 55%(전북 김승환 교육감) 분포를 보였다. 진보교육감은 대체적으로 유권자 세 명 중 한 명의 표를 얻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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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총 "교육감 직선제 폐지 헌법소원"
6·4 지방선거에서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된 데 대해 보수진영에서 자성론이 일고 있다. ‘학교의 정치화’를 막기 위해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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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친전교조 교육감들의 인사 전횡, 도를 넘었다
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전교조 출신 전직 사립교사 두 명을 공립고 교사로 특별채용했다. 그런데 교사를 뽑는다는 특채 공고도 내지 않았고, 두 사람을 불러 면접만 보게 한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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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후보와 ‘패키지 투표’ 예고 … 교육감 선거 또 정치 바람
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이 27일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이젠 차기 교육감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자천타천으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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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곽이 임용한 비서진 9명 나가라”
곽노현 전 교육감이 수감된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술렁였다.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은 곽 전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학생인권조례와 혁신학교 손질을 예고했고, 대규모 인사설도 나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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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교육감 때 무상급식 도입 … 지사 경선 땐 ‘무상버스’ 공약 논란
새정치민주연합 혁신 위원장을 맡은 김상곤(66) 전 경기도 교육감은 무상급식으로 이름을 알렸다. 그가 2009년 교육감 선거에 당선된 뒤 공약한 무상급식은 2010년 6·2 지방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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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훈육의 매’ 금지 vs 허용 … 둘로 갈린 대한민국
전국의 교육현장이 학교체벌 전면 금지 여부를 놓고 양분되는 양상이다. 서울시교육청이 19일 각급 학교에 체벌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리면서 일어난 일이다. 올 2학기부터 모든 서울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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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부 장관, 시·도 교육감 첫 만남
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전국 16개 시·도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중식당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. 안 장관이 교과부 간부진과 교육감들의 상견례를 겸해 정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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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교조 “해직 교사 조합원 자격 계속 인정”
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이 해고된 교사에게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는 현행 조합규약을 개정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거부했다. 선거법 위반 등 여러 사유로 교단에서 퇴출된 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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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노현·김상곤 체벌 금지 맞서 ‘정학 카드’ 꺼낸 교과부
교육과학기술부가 곽노현(서울), 김상곤(경기) 등 친전교조 교육감들의 교내 체벌 전면금지 방침에 제동을 거는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. 내년 초 관련 법령을 바꿔 학교별로 팔굽혀펴기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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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란스러운 일선교사… '체벌 메뉴얼'까지 등장
교사란 직업을 말할 때 흔히 ‘교편(敎鞭)을 잡고 있다’는 표현을 씁니다. 여기서 ‘편(鞭)’은 한자로 채찍, 회초리를 뜻합니다. 학생을 ‘잘 지도편달’ 해달라는 뜻에서도 같은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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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 6 - 보수 10명 … 교육감들 ‘이념의 키’ 맞추는 게 관건
1일 전국 자치단체의 교육자치 닻이 오른다. 지난달 2일 주민이 직접 뽑은 교육감이 동시에 취임하면서 ‘직선 교육감 시대’가 열리는 것이다. 이날부터 교육감들 간 경쟁도 시작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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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노현표 ‘혁신학교’ 2년째 신청 미달
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‘혁신학교’ 전환 사업이 2년째 미달됐다. 혁신학교는 학교별로 연간 최대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한 학교 운영 모델로 곽 교육감의